인테리어 관련 책과 잡지를 찾아보고
온라인에서 검색도 많이 해보고
인테리어 카페에도 가입해서
많은 글을 읽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
공간별로 폴더를 만들어 정리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이미지 중에서
실제로 구현하고 싶은 내용을 추리고 선택했다.
잘 모르겠는 부분이나 애매한 부분은
나중에 전문가와 상의하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고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정리해 보았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청소수레, 웨건, 킥보드,쇼핑카트,우산 등등)
어떤 구성으로 물건들을 정리할지
(신발장 공간과 창고 공간을 활용)
그 공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가 좋을지
(수납장 문을 위로 띄우고, 폴딩도어를 달고 등)
그리고 공간의 분위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정했다.
(조명과 벽, 타일스타일, 천장, 벽 색상 스타일 등)
이런 식으로 정리한 내용을 가지고
실제 인테리어 업체와 상담을 해 보았다.
견적가 최소 5천에서 6천 정도가 나왔다.
견적가이니 아마 실제로 진행하면 더 비싸지겠지.
예산을 너무 넘어서는 가격이다.
인테리어 카페에서 흔히들 반셀프라고 하는 방식으로도 견적을 받아보았다.
공사 전체를 봐주는 매니저를 고용해서
전반적인 공사진행에 대한 도움을 받는 것이다.
내가 공정별 업체를 따로 섭외해도 되고
매니저가 소개해 주는 업체와 계약을 해도 된다.
여기서는 2천7백만원 정도 견적이 나왔다.
어떤 업체와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하더라도
불만은 생길테고, 가격은 견적가를 초월하리라.
턴키로 하는게 더 편할 수 있겠지만
가격도 그렇고
나는 공간별로 내가 생각해 둔 구성이 있으니
내가 하나하나 챙기면서, 매니저 도움 받으면서
공사하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반셀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인테리어카페 업체와 계약을 하고 미팅을 했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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