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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칭찬은 아이를 망친다?

by 제이다이어리 2021. 3. 31.

아이를 칭찬으로 키워야한다고, 많은 육아서들이 말한다.

확실히, 칭찬보다 꾸중을 많이 받으면 아이들은 반항을 하거나 마음을 닫고 부모의 말을 듣지 않게 되는 듯 하다.

 

 

칭찬이 정답?

그러나 혼내고 싶은 상황에서조차 칭찬이 가능할까. 현실적으로 매일매일 부대끼며 일상을 보내는데 어떻게 칭찬만 하면서 사나. 숙제는 쳐다도 안 보고 나가 놀려고만 하고 게임만 계속 하고 있고 엄마아빠 말은 들은 척도 안하는데.

 

정답은 감탄

부모가 집요하게 채근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건 불가능한 것일까.

대놓고 칭찬을 했을 때 이것이 긍정적인 의욕으로 이어지는 것은 대체로 초등학교 4~5학년까지이다.

그 이상 나이를 먹으면 '잘했네!'하고 칭찬 받았을 때 오히려 애취급을 당했다고 느끼는 아이의 비율이 늘어난다.이제 칭찬을 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법이 먹히지 않는 때가 온 것이다.

이제는 칭찬이 아니라 감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감탄을 하려면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에 대해 전보다 더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때 이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편식이 심하던 아이가 뭔가 조금씩 먹기 시작했을 때,

나는 어려서 편식이 심했는데 니가 나보다 낫다, 나는 다 커서야 파를 먹기 시작했는데 넌 벌써 파를 먹네.

하는 식이다.

 

칭찬에 익숙해지면 칭찬이 당연해진다. 칭찬의 효과가 사라지는 것이다. 오히려 칭찬을 못 받으면 기분이 상하는 아이로 커갈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를 칭찬해주지 않는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제대로 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자신이 이룬 결과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게 되면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하게 되어 칭찬받기 위해 컨닝을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더 많이 관심을 갖고 감탄한다

'제대로' 칭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을 요한다. 그에 비하면 감탄은 간단한 편이다. 나 혼자 그냥 감탄하면 된다.

 

 

사실 칭찬과 감탄은 구분히 모호하기도 하다.

그러나 어떤 행동 차제가 아니라 그 행동의 의미를 칭찬하는 것이 감탄이라고 한다면 차이가 좀 명확하게 느껴진다.

파를 먹었어? 대단하다~하면 파를 계속 먹어야만 칭찬을 받겠지만

파를 먹다니 너도 어른이네~하면 점점 더 어른스럽게 굴고 싶지 않을까.

누군가 나에 대해 감탄하면 어른도 기분이 좋아진다. 

작은 변화에도 부모가 반응하고 감탄해 준다면 아이는 부모의 애정을 느끼는 동시에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져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지 않을까.  

 

allabout.co.jp/gm/gc/41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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